MBC ‘터닝포인트’ 스틸

MBC 상암시대 개막특집극 ‘터닝포인트’(극본 고정원, 연출 박원국)가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터닝포인트’에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이종혁, 신다은, 재경 등 주요 배우들은 상암 MBC 신사옥 5층 대본연습실에서 상견례 및 대본리딩을 가졌다.

대본리딩에 앞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연출을 맡게 된 박원국 PD는 “입사 때 느꼈던 기대감과 설렘을 이번 단막극을 준비하며 느끼고 있다”며 “드라마의 주제인 이상의 화려함과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의 괴리감에 공감한다. 작가님이 잘 써 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배우들은 실제 연기를 하는 모습으로 대본리딩 내내 열연을 펼쳤다. 만년 재연배우 염동일 역을 맡은 이종혁은 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꼼꼼히 대본리딩에 임했고, 전화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본인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는가하면 액션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염동일의 여동생이자 매니저로 등장하는 신다은은 선배 이종혁의 리얼한 연기에 뒤지지 않는 내공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격한 감정신에서는 실제로 울먹거리며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이밖에 공주병 톱스타 맹난영으로 열연할 재경은 걸그룹 멤버다운 발랄한 성격과 목소리로 기대를 모았다.

‘터닝포인트’는 만년 재연배우 염동일이 우연히 톱스타 광팬의 목숨을 구하면서 인생 첫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혁, 신다은, 재경 등이 출연하는 ‘터닝포인트’는 오는 9월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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