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가 조인성에게 심각한 정신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1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는 양태용(태항호)이 장재열(조인성)의 명함지갑을 찾으러 양수리 경찰서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용이 도착하자 경찰은 그에게 CCTV를 봐달라고 권했다. 재열은 혼자 길 한복판에서 싸우는 모습을 한 채 구르고 있었다. 이 장면은 재열의 환각 속에 있는 자아인 한강우(디오)를 위해 싸웠던 장면이었다.

이를 본 태용은 혼란에 빠졌고, 경찰은 “이 사람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태용은 “이상하긴 뭐가 이상하냐. 사연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소리를 치고 박차고 나왔다.

걱정이 된 태용은 재열이 강우의 집이라고 했던 곳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 곳은 경찰의 말대로 폐가였다. 경찰은 그 집이 사실은 재열이 어렸을 적 살았던 집이라고 귀띔해주기까지 했다.

이에 태용은 재열에게 전화해 “글 쓴다고 하니까 출판사 입장에서 알고 싶다”며 그럴 듯한 핑계로 강우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재열은 흔쾌히 강우의 연락처를 보냈지만, 이 번호들은 모두 없는 번호였다. 친구 재열이 걱정된 태용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재열의 정신병이 점점 주변 인물들에게 공개됨과 동시에 조동민(성동일)은 재열의 과거 아버지 살인사건의 진상까지 알아낸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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