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또다시 불거진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의 열애설에 대해 아메바걸쳐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아메바컬쳐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호감을 갖게 됐다”며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해당 보도에서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영화를 보고 함께 걷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해 최자와 설리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 측 소속사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후 ‘최자 지갑 사건’이 발생하며 이들의 주장은 신빙성을 잃었다. 온라인상에는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사진이 확산되며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아메바컬쳐입니다.

다이나믹듀오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금일 보도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의 열애 관련 기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최자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최자 씨가 아메바컬쳐로 전해온 입장입니다.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사진제공.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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