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가수 보아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찬 소감을 남겼다.

보아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IV in SEOUL)’에 참석했다.

이날 보아는 자신의 히트곡 ‘걸스 온탑(Girls On Top)’, ‘넘버원(No.1)’, ‘마이네임(My Name)’을 열창했다. 보아는 “저에게 있어서 오늘은 굉장히 뜻깊은 날이다”며 “긴장이 됐지만 점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같이 식사도 하고 저녁에는 많은 팬분들과 즐거운 공연을 하게 돼 황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교황님께서 제게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라 말해주셨다”며 “앞으로 가수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하겠다. 그런 의미로 저 말고도 뒤에 더 좋은 무대 많이 남아 있으니 끝까지 즐겨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보아는 앞서 같은 날 대전 가톨릭대에서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AYD) 홍보대사 자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찬을 가졌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IV in SEOUL)’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

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슈퍼주니어-M 조미, 헨리, 장리인, 제이민, 레드벨벳, 이동우, 프리데뷔팀 SM루키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했다. SM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 5일 양일 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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