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그룹 JYJ가 방송 정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

JYJ는 9일 오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했다.

이날 JYJ는 3만 여 관객들 앞에서 ‘크리에이션(Creation)’, ‘비 더 원(Be the one)’, ‘바보 보이(BaBo Boy)’ 등 댄스곡 무대로 화려한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멤버들은 다양한 댄스 곡과 발라드 곡, 그리고 솔로 무대를 꾸미겨 열기를 더했다.

김준수는 “우리가 10년 뒤에도 춤을 출 수 있을까”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재중은 “근데 처음에 티저 나오고 나서 신인그룹인 줄 알았다”며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이렇게 신인그룹인가 했다. 파릇파릇했다”고 웃었다. 이어 김재중은 “그런데 방송 정지를 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수는 “안당해도 어차피 못나가는 것이다. 당해서 좋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방송을 떠나서 공연에서 팬 분들과 만나 좋다”고 덧붙였다.

JYJ는 지난 2010년 같은 장소에서 첫 정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1~12년 월드 투어와 지난해 일본 도쿄돔 공연 등을 펼쳤다. JYJ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상해를 비롯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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