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 1,000만에 한 걸음 다가섰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9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누적 911만 2,465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 11일 만에 900만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기존 1,000만 영화와 비교해도 엄청난 속도다. 개봉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보다 무려 8일을 앞당겼다. ‘변호인’(26일), ’7번방의 선물’(27일) 등 보다 월등히 앞선다.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돌파도 당연해 보인다. 현재 추세라면, ‘명량’은 늦어도 10일 중으로 1,000만 돌파가 확실하다. ‘겨울왕국’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1위는 물론 더 나아가 국내 개봉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1,362만)의 아성에 도전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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