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3MC와 김제동이 ‘공공장소 음주금지법’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피력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공장소 음주, 술 판매금지’를 추진했고, 법안 통과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한 것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들이 개진된 것. 먼저 MC홍진경은 “나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공공장소 음주에 반대한다. 위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게스트 김제동은 “대학 같은 곳에서 음주를 못하게 된것이 유감이다. 학생들이 등록금을 냈으면 학교는 학생의 것 아니냐, 다만 아이들이 있는 곳을 피하면 된다” 라며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음주에 관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밖에 이효리도 “술 먹고 자는 사람 보면 안쓰럽지 않느냐”며 옹호에 가까운 관대한 의견을 밝혔고, 이어 김제동은 “술 먹은 사람은 가중 처벌 보다는 ‘가중 위로’가 필요하다”며 위트있는 유머를 선사했다. 한편 문소리 또한 “음주 범죄에 가중처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혀, 4인의 각기다른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매직아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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