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주연의 원조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돌아온다.

24일 커밍순 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의 다섯 번째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5: 죽은 자는 말이 없다’(Pirates of Caribbean : Dead Men Tell No Tales)는 오는 2017년 7월 7일 출격을 확정했다.

당초 디즈니는 2015년 7월 10일에 ‘캐리비안의 해적5’ 개봉을 확정 지은 바 있으나 완성도를 위해 1년 정도 개봉을 미룬바 있다. 이번 발표로 영화 개봉일이 다시 한 번 늦춰진 셈인데 디즈니는 스크립트 문제 및 계약 문제가 개봉 연기의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외신들은 그동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제작자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제리 브룩하이머가 하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최근 ‘론 레인저’의 흥행 실패 후 디즈니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파라마운트로 둥지를 옮긴 상태다.

‘캐리비안의 해적5’에는 조니 뎁이 그대로 출연하고, 메가폰은 조아침 로닝과 에스펜 잔드베르크가 공동으로 잡는다.

참고로 2017년 6월 30일에는 ‘슈퍼배드3’가, 7월 14일에는 ‘판타스틱4’ 두 번째 영화가 개봉일을 잡아 둔 상태다. 세 영화의 치열한 여름 전쟁이 예상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커밍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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