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가오쯔치(왼쪽)와 채림

배우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중국으로 오지 못하는 채림의 일가 친척과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가질 예정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총 두 번의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국에서는 10월 2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비공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왔다. 가오쯔치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한국어 노래를 불러주며 반지를 끼워주는 등 로맨틱한 공개 프로포즈를 진행한 바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준비를 위해 많은 준비를 다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채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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