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메인보컬 산들이 “다 같이 우주여행을 가고 싶다”라는 파격 제안으로 멤버들을 집단 멘붕사태에 빠뜨렸다.
21일 오후 6시에 첫방송되는 MBC뮤직 ‘B1A4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B1A4의 리더 진영이 회사로부터 얻어낸 깜짝 휴가를 즐기기 위해 여행지 선정부터 캠핑카 섭외, 짐 싸기, 장보기 등 출발 전부터 아옹다옹하는 B1A4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초반 멤버 각자 본인이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기상천외한 여행지들이 속출했다.
축구 매니아 바로는 축구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스페인을 추천하며 한결같은 축구 사랑을 드러냈고, 신우는 자신의 고향 청주를, 진영은 남해안 캠핑카 투어를 제안하며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었다.
산들은 “미국 나사를 경유해 우주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파격 제안을 해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평소 우주여행을 동경했다는 산들은 실제로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주여행 코스와 경비를 조사해와 멤버들에게 구체적인 우주여행을 제안했다고.
산들은 마치 ‘우주여행 상품 쇼호스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완벽한 PT를 해내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제작진조차 그의 진지함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막내 공찬은 “멤버들과 ‘사바나의 아침’에 나오는 인디언 분장을 하고 사바나로 떠나고 싶다”고 말하며 또다시 모두를 당황하게 했고, 마침 멤버들 별명이 모두 동물이라고 여행지를 선정한 이유를 덧붙이며 만만치 않은 상상력을 과시했다.
리더 진영이 제안한 남해안 캠핑카 일주가 여행지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여행 준비가 시작되었지만, 그들의 첫 휴가 준비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B1A4는 캠핑의 꽃인 텐트를 칠 줄 아는 멤버가 한 명도 없어 여행 전 벼락치기로 텐트치는 연습을 하게 되었고, 장을 보는 과정에서는 멤버들 간의 쇼핑스타일이 극명하게 갈리며 장보기조차 쉽지 않았다.
자신들이 직접 여행지 선정부터 캠핑카 섭외, 장보기 등 본격적인 휴가 준비에 나서는 B1A4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21일 오후 6시에 MBC뮤직 ‘B1A4의 어느 멋진 날’ 그 대망의 첫 회에서 공개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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