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신정환이 또?!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16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의 주인공은 방송인 겸 가수 신정환이다.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에게 억대 돈을 받아 피소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신정환의 피소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모친 이 모씨를 만났다. 신정환은 이 씨로부터 약 1억 원의 돈을 받았다. 신정환은 돈을 받으며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자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신정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2011년 6월 도박 사건으로 구속됐다. 이씨는 신정환에게 전화로 독촉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자신의 처지로 인해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신정환은 출소한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이씨는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정환은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며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바 있다. 최근 신정환은 ‘2014 썸머 밤사파티’ 콘서트에서 포착돼 복귀설이 조심스레 제기되기도 했다.
TEN COMMENTS, 신정환 씨 정말 바람 잘 날이 없군요. 연이은 좋지 않은 소식은 그저 충격적이네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SBS ‘8시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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