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육지담이 일진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6일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육지담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아저씨가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는 말을 제작진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육지담은 제작진을 통해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라며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습니다.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육지담이 과거 일진이었으며 학창 시절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폭로글이 게재된 바 있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서 여고생 래퍼로 출연해 지난 시즌2에 출연한 허인창의 제자임을 밝혔으며 파워풀한 랩으로 호평받았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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