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노래로 유명한 남성듀오 십센치(권정열, 윤철종)가 옥상달빛, 요조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십센치는 올해 초 부터 한 식구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십셉치는 올 하반기에 3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이들은 앞으로 흥미로운 기획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십센치는 권정열의 노래와 윤철종의 기타로 이루어진 듀오로 국내에서 통기타와 젬베 구성의 버스킹 유행을 몰고 온 남성 듀오로 꼽힌다. 인디 신의 최고 스타로 꼽히는 십센치는 음원차트에서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체조경기장 단독콘서트를 갖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측은 “좋은 파트너가 되어 새로운 음반과 다양한 컨텐츠를 위해 적극지원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정차식, 루싸이트토끼, 이영훈, 유즈드카세트(USED CASETTES)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고 있다. 십센치의 권정열은 옥상달빛의 김윤주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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