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14일 오후 형돈이와 대준이의 멤버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완전 쎄거나 야한 건 아닌데 수정할까도 생각했는데 보니깐 또 딱히 수정할 게 없는 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박규’를 공개했다. 갱스터 힙합을 기반으로 한 ‘박규’는 욕처럼 들리는 묘한 이름을 가진 사람의 고충을 익살맞은 가사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엄마 아빠 바꿔줘요 내 이름 좀 제발 바꿔줘요 / 박구도 괜찮고 성길이도 괜찮아요 욕 같이만 안 들리면 진짜 괜찮겠어요 / 엄마 아빠 이름은 소영 동건인데 엄마 아빠 이름은 병헌 민정인데 / 친 자식은 맞는 거죠? 근데 왜 내 이름은 박규 내 친구는 성기’라는 가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박규’ 뮤직비디오는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데프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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