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더 힙합 언더 신에서 진짜 쇼미더머니가 열린다.

랩퍼 피타입과 허클베리피가 기획한 ‘두 더 롸잇 랩 (Do The Right Rap) 캠페인이 9일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의 기획 의도는 올바른 랩에 대한 정의보다는 어떤 랩이 좋은 랩인가에 대한 고민과 힙합씬 발전에 기여를 하기 위함이다. 피타입은 “많은 이들의 잊히고 있는 힙합 본연의 스킬들에 대한 갈망과 제대로 된 랩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서 기획하게 됐다” 고 캠페인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기존의 랩 경연과 다르게 5명의 비트메이커가 준비한 각각의 다른 비트 중 지원자가 원하는 비트를 골라 그에 맞춰 랩을 해 지원할 수 있는 형식이다. 또한 심사위원단으로는 제리케이, 딥플로우, 팔로알토, 마이노스, 화지와 같이 한국의 베테랑 래퍼들이 맡는다.

지원자들은 각자 원하는 비트에 랩을 해 지원을 할 수 있으며 각 비트별로 우승한 랩퍼는 비트를 소유할 수 있는 특권뿐만 아니라 다른 우승자들,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들과 전국 ‘두 더 롸잇 랩(Do The Right Rap)’ 투어를 떠날 기회도 주어진다.

또 ‘두 더 롸잇 랩’의 순수한 의도를 알릴 수 있도록 투어를 통해 발생되는 모든 수익금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택된 곳에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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