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괜찮아 사랑이야’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중국 최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YOUKU)에 한국 드라마 중 최고가로 판매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괜찮아 사랑이야’는 회당 12만 달러 이상의 수출가로 요우쿠에 동영상 서비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가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작품에 대한 중국 내 기대감을 반영하는 수치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요우쿠를 비롯해 중국 내 유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방송 직후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요우쿠 측은 특히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당일 중국에 방송하는 방안을 놓고 제작사 측과 협의중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1년 반만에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지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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