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 이방인’
종영까지 단 2회 남겨둔 ‘닥터 이방인’이 이종석과 정인기가 은밀한 만남을 갖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동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정인기가 천호진을 배신하고, 반전을 선사할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7일 19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이 정인기와 만나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종석이 굳은 표정으로 정인기와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정인기를 바라보는 이종석의 표정이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 심각해 보이면서도 간절함이 풍겨져 나와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박훈(이종석)이 장석주(천호진)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그의 비서인 김태술(정인기)을 찾아간 장면. 그는 장석주가 파놓은 깊은 수렁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뒤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있었던 장석주의 비서인 김태술에게 정식으로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간 김태술은 박훈이 어릴 적 전해준 사탕을 잊지 못하고 박훈이 북한으로 간 후부터 그의 엄마인 이미숙(이일화)을 보살펴주는가 하면, 차진수(박해준)가 박훈을 죽음의 문턱으로 몰아세울 때마다 나타나 그를 구해주는 ‘숨은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보여왔다.
그로 인해 박훈의 직접적인 도움요청을 받은 김태술이 오랫동안 모셔온 장석주를 배신하고 함께 음모에 맞서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닥터 이방인’의 남은 2회에서 박훈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음모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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