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로봇이 평일에도 20만에 가까운 관객을 쓸어 담으며 인기를 이어갔다. ‘끝까지 간다’의 2위 회귀 본능은 아직 유효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6월 30일 하루 동안 1,417개(상영횟수 6,346회) 상영관에서 18만 3,713명(누적 282만 1,49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여전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성적이다. 이르면 1일 중으로, 늦어도 2일에는 누적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00만까지 7~8일이면 충분했다. 오전 9시 통합전산망 기준, 40.4%의 예매율로 여전히 1위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는 373개(1,676회) 상영관에서 4만 3,270명(누적 312만 6,258명)을 동원했다. 지난 주말 ‘트랜스포머’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밀렸던 ‘끝까지 간다’는 평일에 들어서면서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마치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벌써 개봉한지 1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다는 게 놀랍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393개(1,622회) 상영관에서 4만 1,719명(누적 438만 8,33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약 1,500명 격차로 2위 자리를 내줬다. 나름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금주 ‘신의 한 수’가 개봉되면, 선두권에 변화가 일어날 전망. 15.5%의 예매율로 서서히 반응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1위권 경쟁까지 끌어올릴지, 2위에서 머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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