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자신을 발탁하지 않은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이천수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유상철 울산대학교 감독, 방송인 김현욱과 함께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이천수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22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의 주인공은 축구선수 이천수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본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하고 싶고 경험과, 좋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하긴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국진이 “대표팀에 들어가면 어떤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느냐”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사이드에는 손흥민 선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천수의 언급에 ‘라디오스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솔직한 발언’이라는 이라는 평과 ‘경솔했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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