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생일을 맞아 팬들이 직접 마련한 ‘으리 분식차’를 선물 받았다.
김희선은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다 첫 사랑 강동석(이서진)과 먹먹한 사랑을 나누는 차해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아버지가 저지른 사건 때문에 강동석과 사랑을 이룰 수 없는, 현대판 ‘신(新) 줄리엣’ 차해원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6월 11일 김희선의 생일을 맞이해 김희선 팬클럽인 ‘디시 인사이드 김희선 갤러리’와 ‘중국 바이두 김희선 바’의 팬들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야외세트장에 직접 방문, ‘깜짝 생일 파티’를 선사한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희선 팬들은 생일 축하와 더불어 밤샘 촬영과 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참 좋은 시절’ 제작진들을 위해 약 150인 분의 분식과 주전부리, 300잔의 아이스커피를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특히 김희선은 갑작스러운 생일 파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지극정성으로 팬들이 마련한 생일 케이크를 받아 들고 얼굴 가득 행복의 미소를 선보였다. 팬들이 손으로 직접 한 장 한 장 만든 ‘생일북’과 유난히 여름을 힘들어하는 김희선을 위한 선풍기 달린 우산을 받아들고는 팬들의 각별한 사랑에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사랑한다 떡볶이 차해원은 이 지구에서 떡볶이를 제일로 사랑한다’라는 극 중 차해원의 대사와 ‘카페 해원탑에서 김희선을 응원합니다’라고 쓰여진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을 전해 김희선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이번 생일 파티에는 ‘중국 바이두 김희선 바’에서 활동 중인 중국 팬들까지 참여, 중국에서부터 준비된 선물과 편지도 함께 전달, 기쁨을 배가시켰다.
생일 파티 후 김희선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생일 파티를 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일을 촬영장에서 맞이한 것보다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정말 잊지 못할 생일 파티로 기억될 것 같다. ‘참 좋은 시절’ 차해원을 통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 소속사 측은 “김희선의 생일 전주에는 김희선 팬클럽인 ‘희선 향기’에서도 제작진을 위해 분식차를 준비해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항상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의 차해원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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