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의 첫 정규 앨범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 수록곡 중 ‘헤이 베이비’(Hey Baby)가 故 마이클 잭슨에 대한 오마주 곡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이 곡은 마이클 잭슨에 대한 헌정 음악으로 그가 추구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라고 전했다. 크러쉬가 자이언티와 ‘뻔한멜로디’ 이후 처음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곡으로 마이클 잭슨에 대한 예우로 ‘엠제이’ (MJ)라는 그의 애칭도 곡 안에서 들을 수 있다.
아메바컬쳐 측은 “크러쉬는 이 노래에서 뉴잭스윙의 오리지널 바이브를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뿐만 아니라 크러쉬와 자이언티 둘의 개성 강한 보컬 색이 쫀득하게 휘감기며 조화로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 베이비’ (Hey Baby)의 비트박스는 크러쉬가 직접 녹음한 것으로 무심코 들으면 평범한 비트박스로 들리지만 자세히 들으면 ‘진품명품’처럼 들려 이에 음악을 접한 일부 팬들이 ‘진품명품 송’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러쉬는 정규 1집 앨범 ‘크러쉬 온 유’를 발매한 후 전곡이 모두 음원 차트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타이틀곡 ‘허그 미’ (Hug Me)로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피쳐링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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