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싸이가 신곡 ‘행오버(HANGOVER)’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나이트’ 출연과 선 공개곡 ‘행오버’ 프로모션 진행 차 1일 도착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미국 연예매체 TMZ.COM 과 만나 짤막한 인터뷰를 나눴다.

싸이는 TMZ측이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20억 조회수 돌파를 축하하자 “처음 100만뷰에 도달했을 때, 이제 그게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새 앨범 작업에 대해 싸이는 “스눕 독과 신곡 ‘행오버’를 6월 8일 발표한다”고 말했다. 스눕 독과의 공동작업에 대해 “우리는 취해 있었다(We were hanging over)”라고 재치 있게 농담처럼 답하면서 “한국에서 스눕 독과의 촬영은 스케줄이 타이트했고 곧 그가 출국하면서 파티를 못했는데 나중에 파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행오버’와 ‘강남스타일’ ‘젠틀맨’과의 차이점에 대해 싸이는 “두 곡은 솔로 미디엄 곡에 가깝다면 스눕 독과 함께 한 이번 노래는 완전한 힙합 곡”이라고 소개했다. 랩을 하냐는 TMZ가 질문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스눕독이 도와줬다”고 답변했다.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8일 저녁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 게임 나이트’에 스눕 독과 함께 출연해 ‘행오버’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인다. 이후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9일 자정(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에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행오버’ 음원을 발매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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