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은 수지와 류현진이다.

# 수지 맞은 LA다저스타디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장에서 포착돼 화제다.

지난 25일 LA에 도착한 수지는 27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관중석을 찾았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퍼펙트 게임을 선보이며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수지와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지는 29일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다시 한번 화제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수지의 시구는 LA다저스 측이 스포츠 브랜드 MLB에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과 수지는 지난해 SBS ‘런닝맨’으로 친분을 쌓았다. 류현진은 한 인터뷰에서 수지의 시구를 원한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LA 다저스는 27일부터 3일간 벌어지는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에서 미국 공휴일인 ‘메모리얼 데이’와 LA지역 ‘한국의 날’ 행사가 겹치면서 의미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

TEN COMMENTS, 미국도 수지에게 반했나 봅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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