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이세영, 신성록(왼쪽부터)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재상 감독, 오선형 작가를 필두로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을 비롯해 손호준, 윤주상, 강남길, 김혜리), 김여진, 조덕현 등 배우들이 모였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을 시작한 배우들은 리딩에 돌입하자 각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호흡을 맞추는 등 실전을 방불케했다. 또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였던 배우들의 모습과 함께 정은지의 구성진 트로트 실력이 펼쳐졌다.

KBS 드라마국의 고영탁 국장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데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음 한다. 밝은 톤의 드라마니만큼 시청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상 감독은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트로트의 연인’ 한 관계자는 “각양각색 캐릭터에 찰진 싱크로율을 선보인 배우들로 인해 웃음이 끊이질 않았을 정도”라며 “시청자들에게 촌철살인 웃음 폭탄을 선사할 유쾌하고도 퀄리티 높은 로코의 탄생을 예감했다”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의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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