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소녀 듀오 피프티앤드(15&)가 첫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들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가(Sugar)’의 뮤직비디오를 26일 정오 공개한다.

‘슈가’는 피프티앤드의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과 ‘섬바디(Somebody)’를 작곡한 심은지 디즈(DEEZ), 앤드류 최(Andrew Choi)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JYP 측은 “모타운 사운드에 기반을 둔 레트로한 느낌의 편곡에 모던하고 팝스러운 멜로디를 얹었다. 본격적인 소울, R&B를 시작하는15& 특유의 그루브와 가창력이 돋보이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잘 살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슈가’ 뮤직비디오는 설탕가루를 사랑을 부르는 마법가루에 비유하는 등 사랑에 빠진 상태를 재미있게 표현한 박지민, 백예린 두 소녀의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제스처들로 가득차있다. 각설탕, 커피, 솜사탕 등을 쓰지만 달콤한 10대 소녀의 사랑에 비유하며 다양한 악기와 함께 리듬을 타는 15&의 개성이 듬뿍 담겨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이어 라이브 비디오도 이날 함께 공개한다. 라이브 비디오에는 앨범 수록곡 중 ‘레인 앤 크라이(Rain & Cry)’를 직접 라이브로 가창한 영상이 담겨있다. JYP 측은 “라이브 비디오는 실제 라이브 음원으로 앨범 수록 음원과는 또 다른 15&의 가창력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데뷔 후 약 2년 동안 음악적으로 훌쩍 성장한 다른 듯 닮은 두 소녀가 서루 마주보며 호흡한 감성이 멋지게 묻어나있다”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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