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정만식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정만식이 KBS2 드라마 ‘굿닥터’ 이후 약 7개월 만에 의사가운을 다시 입었다.

정만식은 ‘기분 좋은 날’에서 능력 있는 치과의사 강현빈 역을 맡아 황우슬혜와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지난 2회 방송분에서 돌싱남 정만식의 존재를 알게 된 김미숙이 큰 딸 황우슬혜와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정만식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만식은 의사 가운에 마스크를 쓰고 의료 기구들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 정만식은 다정한 눈빛으로 환자를 안심시키는 등 실감나는 치과 의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정만식의 진료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진행됐다. 정만식은 가운을 입고 포스 있는 의사의 자태를 발산하며 등장해 리허설을 이끌었다. 특히 정만식은 ‘굿닥터’에서 카리스마 있는 의사 역을 맡았던 터라 하얀 가운이 익숙하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만식은 치과 의사로서의 리얼리티를 위해 틈틈이 실제 간호사에게 치과용 의료 기구에 대한 용도와 사용법 등을 꼼꼼하게 물어보며 연습에 몰입하는 열의를 보였다. 정만식은 긴 촬영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애드리브로 보조 출연자의 긴장까지 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연기 고수답게 정만식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재치로 제작진들에게 든든함을 안겨주고 있다”며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내게 될 정만식의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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