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배우 엄지원이 오는 27일 연인 건축가 오영욱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일생의 단 한 번 뿐인 결혼을 엄지원은 최대한 간결하고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엄지원 소속사는 1일 오전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화보, 예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주말에 결혼식이 몰리는 것과 달리, 엄지원의 결혼식은 평일인 화요일로 결정됐다.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양가 부모님이 잡은 길일이기도 하지만, 하객도 많이 부르지 않을 것이기에 평일로 잡게 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엄지원 측은 결혼식에 앞서 스타 하객들의 포토라인은 물론, 소감을 전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무엇보다 엄지원 본인이 떠들썩한 결혼이 되는 것을 원치않기 때문이라고.

엄지원은 소속사는 결혼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배우 엄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 드린다”라며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 커플은 영화, 책, 그림 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엄지원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계획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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