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스틸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편이 오는 7월로 연기된다.

30일 오후 ‘무한도전’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최 일정이 7월 중으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방송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며 “오는 6월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관련 특집을 소화하고 이후 스피드레이서 특집 편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무한도전’의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하차함에 따라 스피드레이서 특집 편 방송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에 관계자는 “길의 출연분 편집은 스피드레이스 특집 편뿐만 아니라 촬영된 모든 방송분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무한도전 응원단’의 경우에도 응원곡 등과 관련해 앞으로의 방송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편은 본래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KSF 출전을 목표로 기획된 특집 편으로 세월호 침몰 참사의 여파로 인해 행사 개최 일정 자체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한도전’은 전 멤버 길의 하차 이후 6인 체제로 촬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힌 상황. 스피드레이서 특집 편을 비롯해 다수 프로젝트에서 길의 비중이 적지 않았던 만큼 향후 ‘무한도전’ 방송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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