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맘마미아’, ‘땡큐 폴 더 뮤직’, ‘해피 뉴 이어’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3억 8,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팝 그룹 아바(ABBA)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국내에서 아바 앨범 아트워크 사진전인 ‘아트워크 이그지비션(Artwork Exhibition: ABBA 40th Anniversary)’이 5월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위치한 에메랄드홀을 시작으로 충청점, 킨텍스점, 그리고 목동점에 위치한 갤러리H를 통해 순회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아바의 첫 정규 앨범 ‘링링(Ring Ring)’부터 마지막 정규 앨범 ‘더 비지터스(The Visitors)’의 앨범 커버, 싱글 및 베스트 앨범 커버, 그리고 아바의 공식 포토북에 실린 사진 일부도 함께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지금까지 발매된 아바의 주요작들의 실물 앨범 전시 및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첫 번째 전시회 장소인 현대백화점 에메랄드 홀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 엽서 보내기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는 복합적인 전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아바는 비욘 울바우스(Bjorn Ulvaeus), 베니 앤더슨(Benny Anderson), 아그네사 펠트스코크(Agnetha Faltskog), 애니 프리드 린스태드(Anni-Frid Lyngstad)로 구성된 4인조 팝 그룹이다. 1973년 ‘링링(Ring Ring)’의 발매 이후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4년 ‘워털루(Waterloo)’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처음으로 ‘아바(ABBA)’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마찬가지로 1974년 발매되었던 앨범 ‘워털루’는 아바라는 그룹명으로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자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 앨범도 올 해 40주년을 맞이 하였다.

아바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사진전 외에도 6월 21일 토요일에 아바의 1977년 호주 투어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바 더 무비(ABBA The Movie)’의 상영회가 신사동에 위치한 풍월당에서 계획됐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본격적인 상영에 앞서,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ABBA의 음악세계’라는 주제의 강의도 계획되어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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