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갑동이는 누구일까. 갑동이 찾기가 점점 더 흥미를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3회는 20여년 전 ‘갑동이 사건’을 연상케 하는 2차 사건 범행현장을 특유의 촉으로 찾아낸 하무염(윤상현)과 양철곤(성동일)이 사건현장에서 맞딱뜨리며 끝이 났다. 하무염을 ‘갑동이의 아들’로 생각하는 양철곤은 하무염을 향해 “반갑다 돌아온 갑동이”라며 증오의 눈빛으로 바라봤고, 이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하무염의 모습이 4회 예고에서 그려지면서 긴박감을 더했다.
진짜 갑동이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하무염이 2차 사건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형사가 용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과 논란이 일어나는 것. 심지어 양철곤 형사과장은 과거 갑동이 DNA와 하무염 DNA를 비교해보자고 한다. 여기에 치료감호소에서 갑동이 휘파람 소리를 듣고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끼는 오마리아(김민정), “오마리아는 갑동이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함께 예고됐다.
특히 4회 스틸 사진을 통해 공개된 윤상현 눈빛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자신을 용의자로 모는 양철곤 형사과장을 바라보는 분노에 찬 눈빛을 비롯해 2차 사건 용의자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 등 눈빛으로 다양한 감정을 쏟아냈다. 이에 조수원 감독은 “윤상현은 눈빛이 참 좋은 배우다. 순간, 순간에도 눈빛에 진정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갑동이’ 4회는 26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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