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와 최웅이 ‘손깍지 스킨십’으로 ‘참 순수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지호와 최웅은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각각 순수한 영혼 강동옥 역과 쾌활한 의사 민우진 역을 맡아 우연과 필연을 넘나드는 운명적인 만남 속에서 풋풋한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지호와 최웅은 26일 방송될 19회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으며 달달한 ‘손깍지 스킨십’ 장면을 그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동옥에게 신세를 지게 된 우진이 집에 가는 동옥을 바래다주자, 동옥이 우진을 향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게 되는 것. 순진한 미소를 띠고 있는 동옥과 손을 맞잡은 채 맑게 웃는 우진의 미소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 전망이다. ‘참 순수 커플’의 핑크빛 무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지호와 최웅의 ‘손깍지 스킨십’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야외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아기자기한 꽃무늬 원피스, 알록달록한 스커트와 니트로 동옥의 ‘소녀감성’을 표현해왔던 김지호는 화사한 노란색 카디건과 독특한 패턴의 롱스커트를 매치하고 등장해 현장을 싱그럽게 물들였다. 촬영에 앞서 함께 대본을 맞춰보던 최웅은 연신 “아름답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는 후문. 또 촬영하면서 김지호와 많이 각별해진 최웅은 극 중 우진이 동옥에게 대하는 것처럼 애교가 넘쳐난다는 귀띔이다.
앞서 지난 18회에서는 동옥과 우진의 달콤한 ‘도시락 데이트’가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동옥은 동생 강동희(옥택연)에게 주먹질 당했던 우진이 동희를 경찰에 신고할까봐 불안해하며 도시락을 싸들고 우진이 있는 보건소를 찾았다. 우진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긴장하던 동옥이 우진의 사투리에 웃음보를 터뜨리며 두 사람의 사이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예감케 했다.
‘참 좋은 시절’ 19회는 2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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