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방송화면
tvN ‘갑동이’ 3회 2014년 4월 25일 오후 8시40분다섯줄요약
하무염(윤상현)은 류태오(이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양철곤(성동일)은 여전히 하무염의 부친을 갑동이로 의심한다. 그 가운데 갑동이의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상은 연쇄살인범 갑동이의 귀환으로 떠들썩하다. 연쇄만은 막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러나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한다.
리뷰
누가 갑동이일까. 모두가 갑동이를 향한 각자의 그물망을 좁혀가는 사이, 갑동이는 마치 나 잡아보란 듯 더욱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시작한다.
갑동이에 대한 끔찍한 기억을 가진 이들의 관계도 더욱 얽히고 설킨다. 무염은 이상하게 갑동이에 집착하는 오마리아(김민정)에게 정체를 묻는다. 하무염을 향한 양철곤의 의심도 더욱 커진다. 그런가하면 태오는 마리아의 뒤를 쫓아 그 집까지 찾아가 질문한다. 마리아는 그런 태오에게 돌직구를 던진다. “태오씨, 혹시 갑동이야?”
시작은 있는데 끝은 없는 이야기다. 갑동이는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알려줬으나,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았다. 모두와의 두뇌 게임을 선포하며, 당당하게 살인을 즐긴다. 더욱 강해진 갑동이의 귀환이다.
갑동이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이들은 그 귀환 앞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기필코 잡겠다는 점에서 반가우나, 또 다시 인생이 망가질까 두렵다. 급기야 자책하게 된다. 내가 돌아와 그를 불러들인 것일까. 양철곤의 자책은 우리 모두를 씁쓸하게 만든다.
수다포인트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라는 철곤의 말은 다시 사건을 원점으로 되돌립니다. 도대체 갑동이는 누군가요!!
-일탄에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이준의 착하디 착한 표정 뒤에 찾아오는 반전, 그의 표정이 착한만큼 마음이 아플 정도로 강렬한 반전입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