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을 진두지휘 중인 장윤현 감독/공포의 섬,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에 휩싸인 탐사대원 열의찰, 풍랑을 만난 탐사선 내 신경전을 벌이는 황리싱, 미스터리한 고저택에서 망연자실한 대원들.(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한중 합작 프로젝트 ‘평안도’가 현장 스틸 이미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평안도’는 CJ E&M과 국내 제작사 코디즈, 중국의 세기락성, C2M, 화처, 미디어아시아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 지난해 ‘이별계약’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접속’, ‘가비’ 등을 연출한 장윤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 황리싱과 따이리런이 주연을 맡았다. 황리싱은 2001년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출신 배우, 따이리런은 대만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이자 감독으로 ‘검우강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는 해양 탐사팀이 이름 모를 무인도에 불시착한 후 원인 모를 죽음을 피해 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공포의 섬을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 동안 중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공포, 멜로, 서스펜스가 합쳐진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현장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장윤현 감독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 스틸을 비롯해 의문의 섬 평안도에 도착해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에 사로잡힌 주인공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CJ E&M 관계자는 “‘이별계약’이 로맨스 장르가 강세인 중국 시장에 ‘한국형 멜로’와 중국인의 현지 정서를 절묘히 결합해 대성공을 거뒀다면, ‘평안도’는 확연히 새로운 장르로 중국 시장을 두드리는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스릴러 장르에 경험이 많은 한국의 기획력에 한중 제작 스태프들의 협업이 더해진 글로벌 프로젝트로 중국 관객들의 감성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안도’는 올 3월 크랭크인 해 중국 북경, 심천, 혜주 등에서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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