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현지 어린이 두 명을 위한 수술비로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14일 “박해진이 최근 중국 천진 롯데시네마 박해진관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롯데시네마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며 “열악한 상황 속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국 어린이 두 명의 사연을 듣고 수술비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의 의사에 따라 박해진관의 수익금은 7개월 된 여자아이의 심장 판막 수술과 귀가 없는 5살 어린이의 귀 재건 수술에 사용된다. 박해진은 아이들의 수술을 지켜보기 위해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해진은 틈틈이 한국과 중국에서 남몰래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중국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배우공민공익대상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시네마와 손을 잡고 자신의 이름이 붙은 브랜드관을 오픈한 박해진은 중국 심양시에 또 하나의 박해진관을 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박해진이 수익금 기부를 두 번째 박해진관 오픈과 함께 이뤄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오는 5월 5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 국내 팬들을 만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WM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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