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소녀시대
소녀시대 티파니와 2PM 닉쿤의 열애 소식에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MC들의 예언이 화제다.지난 3월 1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지금은 연애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소녀시대 티파니, 제시카, 태연, 유리, 써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앞서 공개된 윤아와 수영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왜 중요한 두 사람이 안나왔냐”고 토로했다. 이어 ‘라디오스타’ MC들은 “우리는 말만하면 이뤄지는 ‘소원을 말해봐’ 방송이다”고 오프닝을 열었다.
MC들은 출연한 멤버들에게 “안걸린 것을 축하한다”며 “다음은 누굴까. 이 분 중에 한 분이 나와야 할텐데”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에라 모르겠다”며 MC들에 장난에 쿨하게 화답했다.
이어 윤종신은 “기자 분들이 대 여섯명 정도의 열애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원래 하나씩 터지지 않냐”고 조언했다. MC들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찰칵 소리를 조심해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MC들은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 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티파니는 4일 보도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티파니와 닉쿤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해외 거주 생활이나 비슷한 또래 등 공통점이 많아 서로에게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다. 함께 출연한 제시카 역시 방송 다음 날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 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제시카 측은 두 사람이 친한 지인 사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의 예리한 예언이 화제가 되며 다음 열애설의 상대로 어떤 아이돌을 지목할지 4MC들의 독한 입에 주목되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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