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2년 만에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개최

짙은 단독 공연 포스터

짙은 단독 공연 포스터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신보 ‘디아스포라(diaspora) : 흩어진 사람들’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짙은은 오는 5월 24일과 2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동명의 단독콘서트를 가지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2년 6월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단독공연 ‘백야 : 더 피날레(The Finale)’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그 동안 짙은은 개최하는 공연마다 꾸준히 매진 사례를 보여 왔다.

이번 단독공연에서 짙은은 신보의 타이틀곡인 ‘트라이(Try)’를 비롯한 수록곡을 모두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광활하면서도 웅장한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케스트라진을 기용, 앨범에서 맛볼 수 없었던 라이브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2008년 1집 앨범 ‘짙은’으로 데뷔한 짙은은 ‘백야’, ‘고래’, ‘디셈버(December)’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수록곡 전부를 히트시키며 평단과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와 서정성 깊은 멜로디, 그리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의 음악은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KBS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OST에 자신의 곡인 ‘고래’를 메인 테마곡으로 수록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예매는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파스텔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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