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피터팬’ 김경호, “한재석 나보다 록 음악 좋아해”

KBS2 파일럿 ‘미스터 피터팬’의 김경호

KBS2 파일럿 ‘미스터 피터팬’에 출연하는 김경호가 함께 호흡을 맞춘 한재석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열린 ‘미스터 피터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경호는 “‘미스터 피터팬’을 촬영하며 한재석과 많이 가까워졌다”며 “이야기를 해보니 한재석이 나보다 록 음악을 더 좋아하더라. 거의 광팬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김경호는 “실제로 둘이서 술을 한 잔하고 대화를 하는데도 계속해서 록 이야기만 했다”며 “심지어 ‘미스터 피터팬’ 아지트에는 개인 스피커까지 가져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 피터팬’은 영원한 피터팬을 꿈꾸는 철부지 40대 중년 신동엽, 윤종신, 한재석, 정만식, 김경호가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과중 업무에 시달려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에 빠진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일반인 피터팬들을 만나 놀이법을 공유하고 동호회 문화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4일 오후 10시.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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