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29일 오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이선희 편에서 406점으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창정, 박정현, 바다 등 쟁쟁한 가수들이 노래실력을 겨뤘다. 첫 번째 주자로 무대 위에 오른 박정현은 ‘추억은 책장을 넘기면’을 특유의 가창력으로 해석해내며 404점을 기록했다.

바다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청아한 목소리와 고음으로 해석해냈다. 임창정은 신중현이 만든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임창정은 405점으로 박정현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홍경민은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열정적으로 ‘갈등’을 불렀다. 결국 406점을 얻어 1부 우승자가 됐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KBS ‘불후의 명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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