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는 긱스의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아침에’, ‘워시 어웨이(Wash Away)’ 등 곡을 통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증명해왔다. 이어 루이는 자신의 일상에서 떠오른 영감(靈感)들을 스케치하듯 그려나간 첫 번째 솔로 앨범 ‘영감’을 공개한다.
루이는 많은 사람들이 보통 SNS, 일기 등에 일상을 적어 나가듯이 십대 시절부터 가사와 곡에 일상을 기록해왔다. 이에 루이의 ‘영감’은 한 사람의 일상적 단편들을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루이는 인스트루멘털 포함 14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을 EP앨범으로 명명해 주길 고집했다. 통상적으로 EP는 5곡에서 8곡 정도로 구성되며 10곡 이상이 수록된 앨범은 정규앨범으로 분류된다. 루이는 일상에서 떠오른 감정의 편린들을 나열한 것만으로는 전체적인 구성에서 통일성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정규앨범과 같을 수는 없다는 이유로 이런 제안을 한 것이었다.
특히 루이의 앨범은 1번 트랙에서 언급한 ‘비밀’을 10번 트랙을 통해 답하고 가사와 사운드가 연결 고리를 가져 유기적인 트랙 배치를 보였다.
총 14트랙으로 이루어진 루이의 솔로 미니앨범 ‘영감’은 27일 정오 온라인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W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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