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이하 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영화관 업계 1위에 올랐다. 7년 연속 1위다.

NCSI는 국내 또는 해외에서 생산되어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했다.

CGV는 7년 연속 NCSI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혁신적인 관람환경 조성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한 차별화에서 비롯됐다고 자평했다.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는 ‘컬쳐플렉스’ 개념을 도입한 것은 물론 다양한 특별관을 론칭시키고 확대해 나가며 영화 관람방식을 진화시켜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멀티프로젝션 특별관인 ‘ScreenX’를 론칭, 다면 상영이라는 관람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센터인 CGV UNIVERSITY를 발족해 현장의 정직원과 ‘미소지기’에게 체계적인 C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점 별 맞춤형 CS 클리닉까지 실시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최고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왔다.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모바일 앱 4.0 출시 등 고객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CGV 측은 설명했다. 지난 5일에는 세스코와 진드기 방제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위생극장’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CJ CGV 관계자는 “CJ CGV는 관람환경의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컬쳐플렉스’로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CJ CGV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GV는 NCSI 7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해 4월 한달 간 ‘CGV 100배 즐기기 이벤트’와 ‘’The X’ 전국 릴레이 시사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CGV 100배 즐기기 이벤트’는 4월 한달 동안 CGV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특별관과 영화 추천, 나만의 CGV Secret TIP 공유하기 이벤트를 통해 영화관람권과 씨네드쉐프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상세정보는 4월 3일부터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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