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와 송창의가 다정한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와 송창의가 반전 가득한 익살 커플 인증샷을 공개했다.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는 지난 37회 분이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부동의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마지막 3회를 남겨두고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지아와 송창의는 각각 오은수, 정태원 역을 맡아 사랑하지만 안타깝게 헤어진 이혼 부부를 섬세한 연기와 절제된 감정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 상황. 지난 36회 방송에서는 오은수가 한채린(손여은)과의 이혼 결심을 내비친 정태원에게 “이혼하고 나와서 전남편 기다리는 여자, 나 그거 아냐”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이 선택하게 될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지아와 송창의가 서로를 애틋하게 대하고 있는 극 중 상황과는 달리,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180 반전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탁 트인 야외에서의 촬영으로 들뜬 두 사람이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귀여운 ‘닮은 꼴 브이 포즈’를 취해보인 것이다.

이지아와 송창의의 ‘반전 인증샷’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서늘했던 겨울 추위가 가신 봄 날씨에 공원으로 나온 이지아와 송창의는 촬영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몇 번이고 대사를 맞춰보며 열정을 드러냈던 터. 이때 스태프가 다정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미소를 카메라에 담아내기 시작하자, 이지아와 송창의가 자유자재로 포즈를 만들어내면서 이번 인증샷이 탄생했다.

송창의가 먼저 장난스러운 표정을 만들면, 이지아가 바로 호흡을 맞추는, ‘찰떡궁합’ 설정샷 퍼레이드가 펼쳐졌다는 귀띔이다. 이지아와 송창의는 평소에도 소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웃음꽃으로 만들고 있는 상태. 만나기만 하면 나란히 앉아 함께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밖에서도 시선을 맞춰주고 대사를 읊어주는 등 서로를 챙겨주며 오은수와 정태원을 실감나게 완성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지아와 송창의는 6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환상의 호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남은 시간 동안 이지아와 송창의 두 사람이 만들어갈 오은수와 정태원 커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37회 방송분에서는 아찔한 새엄마 본색을 드러내던 한채린의 가슴 아픈 ‘반전 가족사’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알 수 없는 이상행동을 보이며 정태원의 이혼요구를 강력하게 거부하던 한채린이 그동안 숨겨왔던 아버지의 가정폭력 사실을 털어놓은 것.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며 채린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태원과 그런 태원의 따뜻함에 눈물을 흘리는 채린과 모습이 담겨지면서 새로운 예측불허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