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3월 21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한 이름은 가수 박효신이다.

박효신

# 그토록 기다렸던 박효신.

21일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효신의 컴백을 알렸다. 트위터에는 ‘박효신. 2014년 3월 28일 정오’라는 글과 함께 작업실 속 박효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박효신의 컴백 소식이 알려지자 박효신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2012년 9월 군 제대 이후 첫 앨범이자 4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의 ‘예고’에 불과한데도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것.

1999년 데뷔한 박효신은 ‘좋은 사람’, ‘바보 사랑’, ‘눈의 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가수. 흉성을 사용한 중저음의 남성적인 목소리와 가성까지 넘나드는 실력으로 발라드 황제라는 수식어도 얻고 있다.

TEN COMMENTS, 컴백 티저 한 장만 공개했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박효신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는 뜻이겠죠? 저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박효신의 앨범이 공개되는 28일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네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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