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의 선물’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이 웹툰 ‘다시, 봄’의 구성과 유사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SBS가 “‘신의 선물’은 이미 2011년 저작권 등록을 한 작품”이라고 반박했다.5일 SBS는 “‘신의 선물-14일’은 최란 작가가 이미 2011년 7월 29일자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투윅스’란 제목으로 저작권 등록을 한 작품”이라며 “당초 ‘투윅스’란 제목으로 저작권 등록을 했으나, 동명의 작품(소현경 작가)이 먼저 방송되면서 현재 제목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신의 선물’ 2회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이 작품이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된 웹툰 ‘다시, 봄’과 유사하다는 내용이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에 SBS는 ‘신의 선물’이 ‘다시, 봄’의 연재 시점보다 앞선 2011년 저작권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의 선물’은 아이를 유괴범에게 잃은 어머니가 시간을 되돌려 사건 전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SBS는 “‘신의 선물’이라는 제목은 방송 초기에 언급됐듯아이는 신의 인간에게 보내 주신 선물이고 그 선물을 빼앗긴 엄마에게 다시 신이 14일이라는 선물을 주어 엄마에게 아이를 지킬 수 있게 해준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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