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의 단독콘서트에 유희열이 게스트로 오른다.
전인권 컴퍼니 측은 “전인권이 3월 열리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유희열의 곡 중 하나를 유희열과 함께 연주하기로 했다. 유희열 역시 흔쾌히 공연에 참여하겠다고 답하며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함춘호, 정원영 베테랑 연주자들을 포함해 젊은 연주자들과 전인권 밴드를 꾸린 전인권은 활동에 3월 7~9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10여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유희열은 이 공연에 게스트로 나와 전인권과 협연을 한다. 전인권은 지난 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하면서 유희열과 만났다.
앞서 유희열은 들국화의 신보를 응원하면서 들국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유희열은 “들국화가 없었다면 음악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들국화의 노래에서 나의 노래가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들국화의 오랜 팬임을 증명했다. 이번 스케치북 무대에서 처음으로 전인권과 만난 그는 팬으로서 영광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콘서트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전인권은 스케치북 촬영 전에 들어본 유희열의 곡들이 참 좋았다며, 이번 공연에서 유희열과 함께할 무대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8일 전파를 타는 ‘스케치북’에서 전인권은 유희열의 반주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Desperado)’를 열창했다. 관계자들은 이 무대를 통해 콘서트에서의 콜라보레이션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지 않겠냐며 감동적인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들국화컴퍼니 측은 “전인권의 단독 콘서트에는 유희열 외에도 정원영, 함춘호가 새롭게 구성된 전인권 밴드에 가세해 더 세련된 사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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