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고 이성규 감독의 회고전이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고전은 이성규 감독의 유작 ‘시바, 인생을 던져’를 상영하고, 제작진과 지인들이 모여 고인의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1963년 춘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다큐멘터리 ‘보이지 않는 전쟁’(2000), ‘오래된 인력거’(2010), ‘푸란 바람의 노래’(2012) 등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오래된 인력거’는 암스테르담 다큐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이번 회고전을 통해 상영될 ‘시바, 인생을 던져’는 인도에서 생활했던 고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극 영화다. 또 인도의 갠지스강은 세상을 떠난 이성규 감독 유골 일부가 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2013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성과발표회인 ‘드림하이 페스티벌’의 특별행사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마련했다. 고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2013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멘토로 활동하며 독립 다큐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이번 회고전은 무료로 진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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