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추위를 잊게 만드는 열정으로 대한민국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잔여 경기일정을 살펴보자.
여자 컬링 예선 9차전 vs 캐나다 오전 0시
제2의 우생순을 꿈꿨던 여자 컬링 대표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미국을 11대 2로 완파하면서 실낱같은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영국이 러시아를 꺾고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아쉽게도 탈락이 확정됐다. 4년 뒤 평창이 더 기대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 1위 캐나다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오후 6시 30분
쇼트트랙의 새로운 여왕, 심석희가 출전한다. 지난 15일 1,500m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가 한 번 더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와, 컨디션을 회복한 김아랑 역시 메달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오후 7시 15분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의 위기에 처했다. 박세영과 이한빈이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러시아의 빅토르 안, 안현수 역시 500m와 계주에 출전해 3관왕을 노리고 있어 남자 쇼트트랙의 메달 전망은 현재 빨간 불이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오후 8시
1994년 릴레함마르 동계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대한민국이 올림픽 4연패를 했던 종목이다. 그만큼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믿고 있는 종목이 바로 여자 3,000m 계주다. 또한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패해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해서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오후 8시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에서의 아쉬움을 자신의 주력 종목인 남자 1만m에서 떨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장거리 세계 최강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선수들을 뛰어넘어야 한다. 특히 4년 전, 코치의 실수로 코스를 이탈해 우승을 놓쳤던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가장 큰 적수다.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오전 0시
피겨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 막이 오른다. 이날 김연아는 3조 다섯 번째, 전체 30명의 선수 중 17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지난 피겨 단체전을 통해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가 새롭게 김연아의 맞수로 떠오른 가운데, 두 사람의 점수 차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21일(금)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오전 0시
선수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는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펼쳐진다. 밴쿠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단체 추발전 8강 오후 8시 30분
스피드스케이팅 단체 추발전이란 3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다른 나라 팀과 기록을 겨루는 경기다. 쇼트트랙의 계주와 달리 3명이 한 번에 출발해 마지막으로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상대팀의 기록보다 빠르면 승리를 하는 게임이지만 한 명이라도 상대팀에게 추월당할 경우 게임은 바로 끝난다. 우리나라는 남자 팀은 쇼트트랙 출신의 김철민, 주형준 선수와 이승훈 선수가 출전하며, 여자는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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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위),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아래)
18일 (화) 여자 컬링 예선 9차전 vs 캐나다 오전 0시
제2의 우생순을 꿈꿨던 여자 컬링 대표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미국을 11대 2로 완파하면서 실낱같은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영국이 러시아를 꺾고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아쉽게도 탈락이 확정됐다. 4년 뒤 평창이 더 기대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 1위 캐나다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오후 6시 30분
쇼트트랙의 새로운 여왕, 심석희가 출전한다. 지난 15일 1,500m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가 한 번 더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와, 컨디션을 회복한 김아랑 역시 메달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오후 7시 15분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의 위기에 처했다. 박세영과 이한빈이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러시아의 빅토르 안, 안현수 역시 500m와 계주에 출전해 3관왕을 노리고 있어 남자 쇼트트랙의 메달 전망은 현재 빨간 불이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오후 8시
1994년 릴레함마르 동계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대한민국이 올림픽 4연패를 했던 종목이다. 그만큼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믿고 있는 종목이 바로 여자 3,000m 계주다. 또한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패해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해서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오후 8시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에서의 아쉬움을 자신의 주력 종목인 남자 1만m에서 떨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장거리 세계 최강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선수들을 뛰어넘어야 한다. 특히 4년 전, 코치의 실수로 코스를 이탈해 우승을 놓쳤던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가장 큰 적수다.
연습 중인 김연아
20일 (목)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오전 0시
피겨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 막이 오른다. 이날 김연아는 3조 다섯 번째, 전체 30명의 선수 중 17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지난 피겨 단체전을 통해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가 새롭게 김연아의 맞수로 떠오른 가운데, 두 사람의 점수 차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21일(금)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오전 0시
선수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는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펼쳐진다. 밴쿠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단체 추발전 8강 오후 8시 30분
스피드스케이팅 단체 추발전이란 3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다른 나라 팀과 기록을 겨루는 경기다. 쇼트트랙의 계주와 달리 3명이 한 번에 출발해 마지막으로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상대팀의 기록보다 빠르면 승리를 하는 게임이지만 한 명이라도 상대팀에게 추월당할 경우 게임은 바로 끝난다. 우리나라는 남자 팀은 쇼트트랙 출신의 김철민, 주형준 선수와 이승훈 선수가 출전하며, 여자는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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