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스페셜 포스터
3월 13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가 심의 반려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두 캐릭터의 치열한 사투를 예고한다.
충무로의 젊은 피, 이민기와 김고은의 파격 변신이 예고된 영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고, 메인 포스터는 두 배우의 광기어린 모습을 연출해 연기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그린 메인 예고편까지 공개되는 컨텐츠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에 이어 17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두 캐릭터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두 배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어 디테일한 표정이 여실히 드러나는 이번 포스터에는 광기어린 눈빛과 함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채 그들의 대결을 즐기는 듯한 이민기의 소름 끼치는 표정이 연출되어 그가 맡은 냉혹한 살인마 캐릭터 태수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이민기의 목을 조르고 있는 김고은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태수에 대한 분노와 살기 어린 표정으로 그들의 마지막 대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아가는 두 캐릭터의 추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배가시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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