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가 600만을 돌파하며 1위를 방어했다. ‘겨울왕국’은 800만을 넘어서며 1,000만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11일 하루 동안 716개 상영관에서 3,450회 상영돼 14만 6,187명을 불러 모았다. 전날인 10일 보다 1만 5,988명 증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2만 6,186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됐으니 600만 관객 동원까지 21일 걸린 셈이다.

‘겨울왕국’은 750개(3,302회) 상영관에서 11만 3,340명을 보탰다. 전날보다 소폭(606명) 하락했다. 누적 관객 수는 802만 444명이다. 개봉 27일 만에 올린 성적이다.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돌파 가능성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이번 주말 ‘수상한 그녀’와 ‘겨울왕국’은 각각 700만, 900만 관객 돌파를 노린다.

예매율에선 굳건했던 양강 구도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 오전 9시 통합전산망 기준, ‘겨울왕국’은 28.0% 예매율로 여전히 1위다. ‘수상한 그녀’는 16.1%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신규 개봉작인 ‘로보캅’이 13.5%를 기록, 서서히 예매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겨울왕국’과는 다소 격차가 있지만, ‘수상한 그녀’는 2.6% 차이에 불과하다. 주말 역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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