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한국대중음악상’의 MC를 맡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오는 28일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해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3개 부문을 수상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올해의 신인’부문을 수상한 404, 3회와 8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가리온, 6회 시상식의 수상자인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축하공연으로 참여한다.
이한철은 2007년 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노래 ‘슈퍼스타’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한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권위 있는 시상식인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한 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뮤지션에게 보내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서 함께하겠다”라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예스24무브홀의 후원, 비타투오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 24개 부문을 수상한다. 올해에는 장필순이 5개 최다부문에 오른 것을 필두로 조용필, 이승열, 윤영배 4개 부문, 엑소, 선우정아, 김오키, 옐로우 몬스터즈, 김예림, 자이언티, 로큰롤라디오이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크레용팝, 아시안체어샷, 에프엑스, 자우림, 글렌체크, 진보, 김지훈 트리오 등이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재즈의 대모’ 박성연은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64명으로 구성됐다. 일반인들이 선정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 3개 부문(남자/여자/그룹)은 2월 21일 금요일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를 통해 먼저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는 한국 최초의 ‘음반’ 중심 시상식이다.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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