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남편 점수

방송인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가 남편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5일 JTBC는 새 예능프로그램 ‘99명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세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99만남’ 담당 PD가 신동엽에게 “몇 점 짜리 남편인 것 같냐”고 묻자 신동엽은 “85점 정도”라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신동엽에게 선혜윤 PD와의 통화연결을 제안했고, 신동엽은 “와이프에게서 욕 같은게 나올 수도 있다”며 긴장했다. 신동엽은 선 PD에게 “난 85점 정도 되는 거 같다. 거의 완벽하다 볼 수 있지?”라 물었다. 선 PD는 “뭐라고? 오빠가? 정신차려”라며 “아빠로서는 거의 50점 미만”이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당황한 신동엽은 방송에 나가도 되는 것이냐 물었고 선혜윤 PD는 “이거 녹음 중이냐”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엽은 “PD가 그것도 모르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돌싱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99만남’는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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